아이폰 광고와 moto x 광고를 통해서 살펴보는 애플과 구글의 전략

 

 

 

아이폰 광고와 moto x 광고를 통해서 살펴보는 애플과 구글의 전략

 

전세계 스마트폰 운영체제를 양분하고 있는 ios 의 애플과 안드로이드의 구글이 운영체제를 넘어서서 스마트폰 기기에서도 전쟁을 앞두고 있습니다. 구글이 모토로라를 인수하면서 첫선을 보인 “moto x” 모델을 통해서 경쟁을 시작하고 있는데요,.

애플의 아이폰 광고와 구글의 moto x 광고를 통해서 두 회사가 펼치는 전략을 살펴보겠습니다. 두 회사의 광고를 살펴보시죠~

 

 

애플의 아이폰 광고

 

 

 

구글의 moto x 광고

 

 

 

먼저 애플의 아이폰 광고를 살펴보면 사용자들의 가치창조를 위해서 애플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서 “Designed by Apple in California” 라는 카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가치는 “애플” 이라는 이름하에서 더욱 빛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서 시장을 선도하려고 하는 애플의 마인드가 전해지는 광고입니다. 그런데 사용자들이 참여할 부분을 남기지 않는 애플의 폐쇄적인 기업문화가 전달되기도 합니다.

 

구글의 moto x 는 애플의 이러한 장점이자 단점을 파고드는 모습입니다. “Designed by you. Assembled in the USA.” 라는 카피를 통해서 사용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번에 출시된 “moto x” 의 경우에는 구매자가 다양한 옵션들을 선택할 수 있도록 열려있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미국에서 조립되었다” 라는 멘트를 통해서 애플을 간접적으로 비꼬고 있습니다. 애플은 아이폰을 제조하면서 설계와 디자인만 담당하고 해외에서 생산하는 체제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으로 낮춰진 생상원가를 통해서 얻어진 이익들은 조세피난처를 경유해서 세금없이 미국으로 들어오는 것이죠~

 

사실 이런 흐름은 미국에서의 고용이나 조세확충에 도움이 별로 안된다는 점을 “moto x” 광고를 통해서 공격하고 있습니다.

혁신의 원동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비판받고 있는 애플과 미국의 제조업 부흥을 강조하고 나선 구글의 “moto x”

스마트폰 운영체제를 넘어서서 디바이스까지 경쟁을 확장하고 있는 두 회사의 혈전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