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TV 활용기를 소개합니다^^ 맥북, 아이패드 미니, 아이폰을 TV와 연결해서 홈시어터를 완성하는 방법입니다.
애플TV를 활용해서 아이폰, 아이패드 미니를 연결하는 홈시어터 완성하기
필자는 영화와 음악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거실에는 홈시어터가 구축되어 있습니다. 물론 홈시어터를 가동시켜 주는 PC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문제는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볼때 마다 PC를 부팅시켜서 음악을 듣고, 다시 컴퓨터를 종료시켜주는 복잡한 과정을 반복해야 한다는 점이 문제였습니다.
이러한 귀차니즘으로 인해서 점차 거실에서 음악을 듣는 것보다는 PC에서 듣게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던중 점차 애플의 제품들이 늘어나면서 보다 효과적으로 맥북, 아이패드 미니, 아이폰 등의 디바이스들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는 고민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방법이 오늘 소개하는 애플TV를 음악재생에 활용하는 리시버와 TV에 연결하는 방법입니다.
결과적으로 맥북, 아이패드 미니, 아이폰은 “Air Play” 라는 무선기술을 활용해서 TV와 리시버에 연결되었으며, 언제 어디서나 간단하게 음악과 영화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주방에서 설겆이 하는 아내는 아이패드 미니를 통해서 방송을 시청하고 필자는 거실에 앉아서 동일한 방송을 볼 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광출력 연결을 통해서 리시버를 활용한 음악감상이 가능해졌다는 점입니다.
이런 신통방통한 애플TV가 왜? 국내에서는 출시되지 않는지 의아한 점은 있지만, 어찌되었든 필자는 미국에서의 구매대행을 통해서 애플TV를 입수한 후에 리뷰를 작성합니다.
애플TV에 모습입니다. 해외배송비 포함해서 12만원 정도에 구매하였습니다. 애플 제품치고는 비교적 저가이면서 활용도는 높은 제품입니다. 아마도 컨텐츠 확산을 목적으로 마진폭을 줄여서 보급하는 거 같습니다.
애플TV 포장은 애플제품이 그럿듯이 심플하면서도 단단하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군더더기가 없는 것이 특징이죠~
애플에는 포장만 연구하는 부서가 있다고 하니, 완벽을 추구하는 그들의 생각이 전달됩니다.
애플TV 본체를 들어내면 유니바디로 만들어진 애플 리모트가 나오게 됩니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강의에서 활용하기 위해서 애플 리모트를 구매한 적이 있는데, 그때 구매비용이 2만5천원이 소요되었습니다. 애플 리모트의 가격만 보더라도 애플TV가 얼마나 저렴하게 보급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애플 리모트는 맥북 에어에서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을 알고서 반품했는데, 이렇게 다시 손에 들어오게 되서 반가웠습니다.
애플TV의 구성은 본체 + 애플 리모트 + 전원케이블 + 설명서 등으로 포장되어있습니다.
미국에서는 110v 를 전용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국내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220v 콘센트에 꼽을 수 있도록 돼지코 아답터를 연결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대부분 애플TV 구매대행하는 업체에서 사은품으로 주고 있습니다.)
애플TV 본체는 한손에 잡을 수 있을 만큼의 심플한 디자인을 특징으로 합니다. 전면에 애플 마크와 TV 표시가 사과농장? 제품임을 당당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손에 쥔 느낌은 소재의 고급스러움과 꽉찬 단단함이 전달됩니다.
애플TV 컬러는 검은색 한가지만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흰색이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잠깐 해보았지만, 저렴한 가격대에 만족했기 때문에 더 이상의 바램은 욕심이라는 생각입니다.
애플TV 연결 뒷면의 모습입니다. 전원케이블, HDMI 단자, 광오디오 출력 단자, 인터넷 연결 단자 등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전원케이블은 동봉된 케이블을 활용하면 되고, HDMI 단자는 케이블을 활용해서 사용하는 TV의 HDMI 외부 입력단자와 연결하면 됩니다. HDMI 규격은 영상과 오디오를 동시에 전송할 수 있기 때문에 HDMI 단자만 연결하더라도 TV에서 영상과 음성을 함께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광오디오 출력 단자는 왜 갖추어져 있는 것일까요? 그것은 필자처럼 외부 오디어 입력장치를 활용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입니다. 광오디도 출력을 리시버나 오디오 시스템에 연결하면 TV를 켜지 않고 오디오만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됩니다.
저한테는 애플TV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이폰에서 듣던 음악을 애플TV에 바로 연결해서 거실에서 빵빵한 음질로 감상하는게 가능한 것이지요~ 음악감상에는 TV를 켤 필요가 없기 때문에 전기세도 절약하면서 오디오의 음질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애플TV를 연결하면 다양한 옵션들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언어는 기본적으로 영어로 선택되어 있는데, 한글도 지원하기 때문에 사용하는데 큰 문제없이 활용이 가능합니다.
“홈 공유” 설정을 통해서 아이튠즈의 음악과 영화를 TV에서 활용이 가능합니다.
아이패드 미니에서 보여지는 유투브 동영상을 거실의 TV와 연결시킨 모습입니다. 애플TV를 연결하고 깜짝 놀란점은 연결한 디바이스간에 시간차가 거의 존재하지 않는 다는 점입니다. PC에서 원격연결이 엄청난 딜레이를 보여주는데 반해서 애플TV는 딜레이가 거의 없습니다. 아이패드 미니에 있는 자동차 레이싱 게임을 해보면 아이패드 미니를 자동차 핸들로 사용하고 TV를 보면서 게임을 진행해도 별 문제가 없을 정도입니다.
애플TV의 연결과 활용법을 소개해드렸는데, 다양한 애플 제품을 활용하는 분들은 한번쯤 사용해봄직한 아이템입니다. 특히 아이패드 계열과 아이폰을 동시에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다양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미국 아이튠즈 계정을 활용하면 컨텐츠 구매와 사용이 가능하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정식으로 출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한국계정으로는 연결이 안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국내에서 제대로 컨텐츠를 갖추고 앱스토어와 연계해서 출시된다면 또 다른 가능성이 엿보이는 대목입니다.
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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