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페이지를 활용한 공익캠페인 2가지를 소개합니다. 국경없는 의사회와 MISEREOR 사례 모두 기발한 아이디어와 페이스북을 연결해서 실질적인 기부참여까지 만들어낸 사례입니다.
페이스북 친구들의 참여를 연결시킨 국경없는 의사회의 “Like hunting”
소셜미디어가 각광을 받으면서 다양한 마케팅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공익캠페인에 소셜미디어를 활용하는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례들의 특징은 기존처럼 무거운 주제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고 재미있는 아이디어와 소셜미디어를 연결하는 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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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소셜미디어 중에서 가장 광범위한 사용자를 확보한 페이스북을 활용한 공익캠페인 사례 2가지를 소개합니다.
먼저 첫번째로 페이스북 페이지를 활용해서 친구들의 “좋아요” 반응만큼 기부금액이 결정되는 게임형식을 가미한 국경없는 의사회의 재미있는 마케팅을 소개합니다.
국경없는 의사회는 전쟁,기아,질병,자연재해 등으로 고통받는 세계 각지의 주민들을 구호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 민간의료구호단체 입니다.
국경없는 의사회에서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서 다양한 활동들을 소개하고 도움이 필요한 세계 곳곳의 지역들의 현실을 일리면서 기부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국경없는 의사회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는 실질적인 기부참여를 위해서 재미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게 됩니다.
페이스북 친구 한명당 1크로네 (덴마트 화폐) 를 설정하고 친구들이 “Like” 를 클릭하는 만큼 기부에 참여하게 되는 게임 형식의 마케팅 입니다. 일명 “Like hunting” 이벤트 입니다.
“Like hunting” 이벤트를 진행하게 되면 자신의 페이스북 친구들의 총 숫자를 통해서 얼만큼의 기부예산으로 참여할 것인지를 선택하게 됩니다.
페이스북 친구 한명당 1크로네로 책정되서 최고로 지출하게될 기부 금액을 선택하는 모습입니다. 범위를 선택한 후에 페이스북 친구들에게 이벤트 사실을 알리고 “좋아요” 를 얻게 되는 숫자만큼 기부금액이 결정되는 게임입니다.
페이스북 친구들이 “Like”를 눌러서 참여한 모습입니다. “Like”를 누름으로써 기부에 참여하는 것이 되므로 선순환을 가져오도록 기획된 점이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아케이드 축구게임과 페이스북 페이지를 연결한 “MISEREOR” 공익캠페인
두번째 공익캠페인은 세계 빈곤을 극복하기 위해 설립된 독일의 비영리단체 “MISEREOR”에서 진행한 이벤트 입니다.
MISEREOR 에서는 르완다와 남아프리카의 아동 및 청소년들의 열악한 스포츠 환경을 알리면서 실질적인 기부를 유도하기 위해서 재미있는 아케이드 게임기를 제작했습니다. 일명 “Afrika Kicker” 게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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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rika Kicker” 게임기는 오래된 아케이드 축구 게임의 형식을 가지고 있지만, 아프리카 청소년들의 열악한 스포츠 환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Afrika Kicker” 게임기는 2유로를 넣으면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데, 한가지 특징적인 부분은 “Afrika Kicker” 게임 결과를 페이스북으로 연결하고 게임 모습은 페이스북 페이지로 연결시킨 점입니다.
아케이드 게임인 “Afrika Kicker” 에 2유로를 넣고 게임을 진행하면 스트리밍을 통해서 게임 진행모습이 “MISEREOR” 페이스북 페이지에 보여지게 됩니다. 그리고 게임 결과는 페이스북으로 연동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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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청소년들의 열악한 현실을 알리는 아케이드 게임기를 통해서 실질적인 기부까지 연결시킨 아이디어가 대단합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페이스북을 통해서 이벤트를 확산시키고,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서 스트리밍 동영상까지 진행한 점은 공익캠페인의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린 사례라고 보여집니다.
오늘은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2가지 공익캠페인을 소개해드렸는데, 두가지 사례 모두 좋은 의미와 함께 기발한 아이디어를 결합시킨 점은 소셜미디어를 마케팅에 활용하는데 있어서 훌륭한 참고사례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