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바이럴광고 동영상 중에서 뛰어난 작품들을 선정해서 5가지를 소개해드립니다. 소년과 새아빠의 어색함 속에서 묻어나는 따스함을 이야기로 전달하는 맥도날드 광고, 전자회로를 이용해서 재미있는 비주얼을 완성해낸 파나소닉 광고, 버려진 공중전화 부스를 기부할 수 있는 통로로 만든 T-Mobile “Charity Booth”, 새들에게 먹이를 줄수 있도록 기부를 촉구한 “World of Birds”, 호텔 복도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통해서 재미있는 연출을 선보인 브라질의 “HOPE” 란제리
소년과 새아빠의 어색함속에서 피어나는 따스함을 표현한 맥도날드 광고
금주의 크리에이티브 지수를 뜨겁게 달궈준 바이럴광고를 소개드립니다. 먼저 첫번째로 영국에서 진행된 맥도날드 광고를 소개합니다. 한 소년과 새아빠의 어색한 관계속에서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으면서 차차 마음의 문을 열게되는 과정을 훌륭하게 표현한 수작입니다.
소년은 엄마하고 살면서 아버지의 존재가 그리웠지만, 엄마와 새롭게 결혼한 새아빠와는 왠지 서먹하기만 합니다. 어색한 관계속에서 맥도날드 햄버거를 통해서 어떻게 극복되는지 살펴보시죠~
전자회로를 이용해서 재미있는 비주얼을 완성해낸 파나소닉 광고
두번째 바이럴광고 동영상은 파나소닉에서 제작한 영상입니다. 전자회로를 이용해서 “LIFE IS ELECTRIC” 이라는 메세지를 전달하는 내용입니다. 최근에 엔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일본 기업들의 판매와 이익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마케팅을 강화하는 분위기 입니다. 그네들 입장에서는 잃어버린 20년을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겠죠~ 그나저나 일본기업과 경쟁관계에 있는 우리 기업들은 대처를 어떻게 할지 궁금해집니다.
버려진 공중전화 부스를 개조해서 기부하는 곳으로 만든 T-Mobile “Charity Booth”
요즘은 핸드폰을 넘서어 스마트폰이 대세인 시기인지라, 공중전화를 찾아보기 힘든 시절입니다.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붐비는 약속장소의 공중전화에서 줄을 길게 서서 통화차례를 기다리던 광경이 펼쳐지곤 했었는데요,.
헝가리에서 진행된 공중전화와 관련된 재미있는 캠페인을 소개합니다. 이동통신업체인 T-Mobile 에서 진행한 마케팅으로 버려진 공중전화 부스를 기부하는 공간으로 탈바꿈 시킨 아이디어 입니다.
시대가 빠르게 변화하면서 주위에서 잊혀져가는 것들이 참 많은거 같습니다. T-Mobile 의 “Charity Booth” 처럼 시대의 흐름에서 잊혀져가는 공간들을 새롭게 변화시키는 것도 대단한 기획인거 같습니다.
공중전화 부스의 경우에도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공간인데, 그냥 없어지는 것은 너무 안타까운 일인거 같네요~ 얼마전에 포스트뷰에서 소개해드린 공중전화 부스를 통해서 산타를 만난다는 아이디어도 참신했던거 같습니다.
함께 읽어보시면 좋은 포스트 : 브라질의 통신회사 “Oi” 의 크리스마스 바이럴 동영상, “Magical Payphone”
새들에게 먹이를 주기 위해서 기부를 촉구한다는 “World of Birds” 의 먹이포스터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새와 원숭이 보호구역은 동물의 먹이를 기부금을 통해서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런 보호구역의 실정을 사람들에게 알리면서 기부를 요청하기 위해서 재미있는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시내 곳곳에 기부를 요청하는 포스터를 붙여놓게 되는데, 한가지 재미있는 점은 해당 포스터가 새들의 먹이로 만들어졌다는 점입니다.
새와 원숭이의 보호구역이 기부를 통해서 먹이를 조달하고 있다는 현실을 알리면서 사람들의 기부도 촉구하는 두가지 메세지를 전달하는 멋진 캠페인 사례입니다.
공익캠페인도 이제는 비참한 현실을 알리면서 기부를 촉구하는 것이 아니고, 멋진 크리에이티브를 결합시킬때 사람들의 마음이 움직이는 거 같습니다. 아래 관련포스트를 보시면 합창단을 통해서 충격적인 현실을 전달하는 공익캠페인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함께 읽어보시면 좋은 포스트 : 소년합창단의 콘서트를 기부로 연결시킨 국제아동기금의 공익캠페인 “The Lost Choir”
호텔복도에서 벌이지는 기상천외한 상황을 통해서 상품을 부각시킨 “HOPE” 란제리
HOPE 란제리는 브라질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란제리 브랜드입니다. “HOPE” 란제리는 호텔 복도에서 재미있는 상황을 연출하게 됩니다. 아름다운 란제리 차림의 여성이 얼음을 가지러 복도로 나오면서 동영상은 시작됩니다. 아무도 몰래 잠시 나와서 얼음을 담아가려던 여성의 계획은 방문이 철~컥 하고 닫히면서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한편의 짧은 영화같은 연출이 돋보이는 바이럴광고 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