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트위터,페이스북이 막강한 영향력을 가지는 SNS 시대입니다. SNS 시대에 권력은 어떻게 형성되고 영향력을 가지게 되는지 나름대로 분석해 보겠습니다,. 물론 개똥철학의 바탕에서 말이죠^^
SNS 시대에 함께 기뻐하고 슬퍼해줄 수 있는 사람은?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희로애락” 의 사건들을 겪게됩니다.
자신에게 기쁜일이 생기거나 슬픈일이 생길때, 과연 몇명과 기쁨과 슬픔을 나눌 수 있을까요?
예전같으면 사람마다 많고 적음의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 100명은 넘지 않을 겁니다.
트위터나 페이스북이 영향력을 발휘하는 SNS 시대에는 어떨까요?
SNS 시대를 철저히 배제하고 생활하시는 분들이라면 아직도 100명 미만의 사람들과 소식을 나누고 있겠지만,
트위터, 페이스북의 시대에는 노력여하에 따라서 상상을 초월하는 숫자의 사람들과 기쁨과 슬픔을 나눌 수 있습니다.
필자의 트위터,페이스북의 경우를 예로 살펴보더라도 SNS 시대가 얼마나 매력적인지 알 수 있습니다.
필자의 트위터 계정 구경하기 : http://twitter.com/stocksos
필자의 트위터 계정의 모습인데, 현재 78,000 명 정도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럼 페이스북의 상황을 더 살펴볼까요,.. 페이스북에는 개인 프로필 계정과 운영하는 페이스북 페이지가 있습니다.
포스트 서두에 필자의 SNS 인프라를 자랑? 하는 이유는 이후에 다루게될 SNS 시대에 권력은? 이란 주제를 설명드리기 위해서 입니다.
위에서 살펴본 필자의 트위터-팔로워, 페이스북-친구, 의 숫자를 합하면 대략 90,000 명 정도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필자는 기쁜일이 생기거나 슬픈일이 생기면 90,000명에게 안정적으로 소식을 전할 수가 있다는 것이죠.
그것도 단발적인 것이 아닌 SNS 관계속에서 지속적으로 교류가 가능하다는 이야기 입니다.
이 시점에서 필자에게 이런 물음을 전하시는 분들이 계실겁니다. 살기도 바쁜데, 기쁜일, 슬픈일 전하자고 시간들여서 관계를 만들어 가고 수다를 떨어야 하는거냐? 고 말이죠.
그런데, 앞에서 살펴본 예는 기쁜일이나 슬픈일 등의 감정의 문제였지만, 우리 실상활에 밀접한 관계를 가지는 사건들,
가령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거나, 억울한 일을 당했을때 SNS 는 어떤 영향을 발휘할까요?
최근에 실화를 바탕으로 한 “도가니” 라는 영화 한편이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2000년부터 5년간 청각 장애아를 상대로 교장과 교사들이 비인간적인 성폭력과 학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무거운 소재인 영화임에도 SNS에서 사건이 재조명되고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영화는 영화에서 끝나지 않고 현실에서 사건의 재조사와 관련자들의 처벌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만약, 사건이 발생했을때 SNS가 있었다면,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해결되었을 사건이었을 것입니다.
아직 우리사회는 비합리적이고 모순적인 일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좋은집안, 일류학교, 좋은인맥이 없는 소시민들에게 SNS는 하나의 든든한 백 그라운드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는 것이죠.
미국 월가시위는 SNS가 권력과 기득권을 견제하는 사건임
최근에 미국 맨하탄에서는 탐욕의 월스트리트를 제제하자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가나 정치인들의 잘못된 판단으로 발생하는 책임은 개인에게 전가되는 것이 보통이었습니다.
예를 들면,국가에서 경제정책을 실패하면, 서민들의 집이 경매로 날라가고 거리로 나앉게 되는 현실이었던 것이죠,
이럴때 국가 정책을 시행한 담당자나 정치인들은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대부분의 매스미디어들이 대기업이나 권력자에게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서 서민들의 이익이나, 나의 이익을 대변해주는 미디어는 어디에도 없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제 트위터와 페이스북 시대에는 차차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개인과 개인간에 SNS 관계로 연결되어 있고, 우리들은 트위터 팔로워,페이스북 친구들의 불합리한 처우나 억울한 사건에는 기꺼이 나설 준비들이 되어 있기 때문인 것이죠.
최근에 튀니지의 자스민 혁명을 시작으로 이집트 무바라크 정권의 붕괴, 리비아 카다피 원수의 철권통치 종식등의 사례에서 보듯이 SNS는 철통으로 무장된 권력도 무너뜨리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함께 읽어보시면 좋은 포스트 : 튀니지 트위터혁명 성공, 우리나라 트위터혁명 가능성은?
위에서 살펴본 역사적인 사건들의 중심에 트위터,페이스북을 위시한 SNS가 있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입니다.
대규모 이벤트에서 더욱 영향을 발휘하는 SNS
트위터, 페이스북의 SNS는 대규모 이벤트에서 더욱 응집력과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이용해서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를 응원했습니다.
선거캠페인처럼 중요한 분야에서 SNS는 더욱 더 중요성이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트위터의 빠른 정보 확산력과 페이스북의 친밀도는 선거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이죠.
서울시장 선거 당일에 필자가 발행한 트윗을 예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선거당일, 가장 중요하게 부각되었던 것이 투표율인데, 투표율을 올릴 수 있도록 필자는 아래의 트윗을 발행했습니다.
필자의 트위터 아이디가 @stocksos 이고 , 위의 그림처럼 211명이 리트윗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211명이 리트윗을 했다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트윗을 보게 되었을 지는 가늠하기 힘들정도로 많은 사람이었을 것이다.
위의 예에서 살펴보았듯이,
트위터,페이스북의 SNS 는 우리의 일상생활과 이제는 뗄레야 뗄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로 들어가고 있고, 잘 키운 SNS는 기쁨과 슬픔을 나누는 소통의 도구이면서, 우리 사회를 감시하고 약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훌륭한 미디어로 발전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시사하는 바가 큰 글입니다.
잘 참조합니다.
정말 SNS는 시대의 권력이라는 말도 공감됩니다.
오늘도 좋은 고격듣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