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페이지를 자선활동에 활용한 기발한 캠페인을 소개합니다. 폴란드의 비정부기구인 PAH(Polska Akcja Humanitarna) 에서는 페이지의 “Like” 숫자의 물을 활용한 클래식 공연을 진행했습니다. 이 공연을 통해서 남부수단의 물부족 현실을 알리고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는데 성공한 이야기 입니다.
페이스북 페이지는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통로이다
소셜미디어는 사람과 사람의 공간입니다. 사용자들의 일상과 현실의 정보들이 수없이 생성되고 공유되는 곳이죠,
웹의 트렌드가 트위터,페이스북을 위시한 소셜미디어의 실시간 웹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페이스북의 사용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많은 기업들이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해서 브랜드를 알리고 상품정보를 팬들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인들은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을 브랜딩하고 소통하는데 활용하고 있죠~
오늘 소개해드리는 이야기는 비정부기구가 페이스북 페이지를 활용해서 사람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요청한 사례입니다.
폴란드에서 운영중인 비정부기구 PAH 에서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PAH 에서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서 남부수단의 비참한 물부족 현실을 팬들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부수단은 오랜 내전과 지리적인 여건으로 국민의 반수 이상이 물을 사용할 수 없는 극심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당연하게 사용하는 물 한방울이 지구 어디에서는 생명수 처럼 사용된다니 많은 반성을 해봅니다.
PAH 에서는 남부수단에 현실적인 도움의 손길을 주기 위해서 페이스북 페이지를 활용한 모금 활동을 기획합니다.
크리스탈 유리잔을 악기로 연주하는 “Glass-Duo” 와 오케스트라의 협연입니다.
PAH 에서 기획한 협연에서 한가지 재미있는 점은 Glass-Duo 가 연주하게될 유리잔에 채워질 물은 PAH 페이스북 페이지의 “Like” 만큼 채워진다는 사실입니다. 자선공연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PAH 페이스북 페이지의 팬이 많아져야 하고, 이것은 협연의 취지가 많이 알려져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홍보와 행동으로 PAH 페이스북 페이지의 팬들은 단기간에 많은 증가를 보이게 됩니다.
이러한 결과를 이끌어 내는 데는 매스미디어의 지원도 한몫을 하게 됩니다. 취지가 좋고 아이디어가 참신하니까 지원을 이끌어 내었다고 보여집니다. 매스미디어들이 이슈가 되지 않는다면 움직였을리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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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언론과 블로거들이 PAH 의 공연을 알리는 모습입니다. 인쇄매체 뿐만 아니라 TV미디어에서도 “Like” 를 호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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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매스미디어의 지원으로 PAH 에서 진행한 협연은 성공적으로 마치게 됩니다.
PAH 의 공연도 성공했고, 많은 기업들을 스폰서로 이끌어 내면서 실질적으로 남부수단에 도움의 손길을 줄 수 있었습니다.
위의 그림처럼 다양한 기업들이 남부수단에 지원의 손길을 보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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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부족으로 시달리던 남부수단의 아이들에게 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물이 제공된 모습입니다.
오늘 이야기를 읽으시면서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옛말에 “가난은 나랏님도 구제 못한다”고 했습니다. 지금까지 힘없는 사람이나 가난한 사람들에게 사회와 법은 문제를 해결해주지 못했습니다. 물론 매스미디어들도 그들의 입맛에 맞는 것만 다루기 때문에 강자나 부자들의 편이었구요,.
트위터,페이스북을 비롯한 소셜미디어의 등장은 이제 특정 계층이나 미디어가 가지고 있던 힘이 일반 대중들에게 이동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이러한 패러다임의 변화는 마케팅 측면에서도 거대한 변화의 물결인거 같습니다.
큰 비용을 투자한 광고나 많은 노출을 통해서 사람들을 설득하는 것보다 사람들의 눈높이에 맞는 컨텐츠와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감성적인 코드가 앞으로 마케팅의 중요한 점이라고 생각됩니다.
페이스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수도 있네요.
참 활용법이 무궁무진합니다.
페이스북의 힘이 정말 대단한거 같아요….
페이스북이 확실한 대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