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악재에 해외증시 휘청, 코스피 전약후강 선방.

유럽발 악재에 해외 증시 휘청, 국내증시는 전약후강의 그래도 선방한 모습.

정말 짜증이 밀려오는 증시 상황이다.

조정이 올때는 엿같은 뉴스들과 같이 쓰나미 처럼 밀려오니 이거 주식투자하는 사람들 열받아서 살겠나…

지난번 포스트에서 1725부근이 새로운 지지라인으로 설정되었다고 설명했는데 오늘 장에서 다행히 후장에 1730을 회복하면서 급락한 해외증시에 비해서 선방한 모습이다.

코스피지수 일간차트

환율시장은 어제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의 영향과 외국인들의 현,선물 매도세로 상승마감했다.

원달러 일간차트

장중에 주요 저항선인 1120원선을 상회하는 강한 상승을 보였다.

외환 당국의 구두개입 영향도 있겠지만 국제외환시장에서 유로존의 불안으로 인해 달러화에 자금이 쏠리는 현상때문에 원달러 환율도 동참하는 모습이다.

미국 달러인덱스 일간차트

달러인덱스의 전고점 돌파여부와 다우지수 일간차트상의 20일 이동평균선 지지여부가 이번주의 주요 체크사항으로 부각되었다.

해외변수들을 체크해 보면, 안전자산 쏠림현상이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안전자산의 대표종목인 미국채에 자금이 몰리고 있는 차트 모습이다.

10년 만기 미국채 수익률 일간차트

아래에 유가차트도 살펴보겠지만 안전자산으로 자금이 몰리고 원자재시장에서는 자금이 빠져나가는 모습이다.

WTI 텍사스 중질유 일간차트

참 차트 모습들이 멜랑콜리한 모습이다.

위의 차트들에서 살펴보았지만 차트들이 이건 뭐 추세도 없고 일관성도 없는 우왕좌왕 하는 모습이다.

추세라는 것은 어떻게 형성이 되는것인가?

기초 펀더멘털을 기준으로 일관성있는 움직임을 보일때 추세라는 것이 형성되는데,

요새 증시는 심리적인 요인이 지배하는 좌충우돌 하는 모습이기 때문에 메이져건 개인이건 모두에게 혼란스러운 시장이다.

이런 장에서는 너무 주위뉴스에 귀 기울이기 보다 차트와 수급상황을 우선시하면서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두는 대응방법이 좋은 전략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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