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오락실에서 어깨 너머로 능숙한 오락게임을 지켜보던 기억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정용 게임기가 등장하기 전까지 가장 재미있는 놀거리는 추억의 오락실이었는데요,
“엄마 백원만~” 해서 얻은 동전을 손에 꼭 쥐고 다른 사람의 플레이를 지켜보던 생각이 나네요~
오늘 소개하는 마케팅 이야기는 이러한 추억의 아케이드 오락게임기를 활용한 사례들입니다~
먼저 Red Cross 가 소톡홀름 공항에서 진행한 사례를 소개합니다~
공항에는 해외여행 중에 사용하고 남은 동전을 기부할 수 있도록 Red Cross 모금함이 있는데요,
아무래도 일반적인 모금함은 사람들의 관심도가 낮을 수 밖에 없겠죠~
그래서 Red Cross 에서는 각국의 동전으로 플레이 할 수 있는 아케이드 오락게임기를 선보였습니다~
팩맨, 캘러그 등의 인기 아케이드 게임을 옛날 방식 그대로 동전을 통해서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해외여행 중에 남은 동전으로 아케이드 게임도 할 수 있고, 기부도 할 수 있으니 여러모로 좋겠죠~
재미와 기부를 잘 연결해서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참여를 이끌어낸 좋은 사례라고 보여지네요~
사람들이 흔하게 생각하는 동전도 기부를 통해서 모여지면 큰 도움이 될텐데요,
이러한 사람들의 동전을 재미와 연결시켜 기부로 이어지게 하는 사례가 좋아보입니다~
일전에 소개해드린 동전기부를 통해서 바다사자를 보호할 수 있다는 사례와 함께 보시죠~
동전기부를 통해서 바다사자를 보호할 수 있다는 점을 재미있는 장치로 연출한 모습입니다~
두번째로 소개하는 아케이드 오락게임을 활용한 사례는 맥주브랜드 SUPER BOCK 에서 선보인 사례입니다~
포르투갈의 맥주 바에서 진행된 사례로 축구게임을 맥주병 뚜껑을 이용해서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SUPER BOCK 에서는 맥주병 뚜껑을 통해서 게임을 할 수 있도록 연출하였고,
일전에 소개해드린 코카콜라에서는 PET 병을 이용해서 게임을 할 수 있도록 진행한 사례와 비교해보시죠~
오늘은 아케이드 오락게임기를 마케팅에 활용한 사례들을 소개해드렸는데요,
동전을 기부로 연결시킨 Red Cross 사례, 맥주병 뚜껑을 게임기로 연결한 SUPER BOCK
PET 병을 동전처럼 활용하게 연출한 코카콜라의 사례까지 아이디어가 대단하네요~
아이템은 다르지만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충분히 활용하면서 재미와 마케팅 효과를 얻어내는 점은 공통점인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