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피자에서 진행한 기발한 마케팅 2가지를 소개합니다. 공통점은 피자를 굽기 위해서 활용하는 피자화덕을 모티브로 진행된 마케팅 사례들입니다. 피자의 특징을 잘 캐치해서 전달한 아이디어가 돋보입니다.
DVD 영화 시청후에는 피자가 구워져 나온다?
우리가 피자를 가장 즐기는 순간은 언제일까요? 아마도 집에서 편하게 영화를 감상하는 순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피자 기업들에서는 영화와 연결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거 같습니다. 영국 도미노피자의 경우에는 영화와 함께 피자배달을 주문하는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서 고객이 선택한 영화와 같은 상황으로 피자를 배달하는 바이럴마케팅을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액션 영화를 선택한 고객에게는 특수기동대가 피자배달을 하고, 공포영화를 선택한 고객에게는 좀비들이 피자배달을 한다는 화끈한 설정의 마케팅 사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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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하는 첫번째 도미노피자의 사례는 앞서 소개한 프로모션 처럼 영화와 관련된 마케팅 사례입니다.
한가지 특징은 영화 DVD 를 피자화덕과 연결시킨 기발한 아이디어입니다. 일명 “도미노피자 디스크” 입니다.
피자 요리는 반죽위에 다양한 토핑을 올린고 피자화덕에서 굽게됩니다. 이러한 피자의 요리과정을 잘 활용해서 DVD를 굽게? 되는 모습을 통해서 고객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먼저 DVD 위에 특수한 물감소재로 영화포스터를 인쇄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영화 DVD는 일정 온도가 넘어가게 되면 상단의 프린트된 그림이 없어지면서 피자가 완성되게 됩니다.
피자화덕을 연상시키는 아이디어와 기술을 잘 결합시킨 점이 인상적입니다.
문이 피자화덕이 된다? 도미노피자의 기발한 마케팅 2번째
피자화덕을 모티브로 진행된 2번째 마케팅사례는 피자 전단지를 화덕에 넣듯이 문밑으로 넣은 아이디어 입니다.
하루에도 수없이 많이 받게 되는 전단지 처럼 단순한 전달이 아닌 피자 요리의 특징과 잘 결합시킨 사례입니다.
문 밑의 작은 공간을 활용해서 피자화덕에 피자들 넣듯이 전단지를 전달한 점이 인상적입니다.
도미노피자의 경우에는 문밑의 틈을 피자화덕에 연결시켰다면, 보안업체인 “SECOM” 에서는 어느 곳에나 헛점이 있다는 점과 연결시켜서 전단지를 전달한 경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