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그래프 서치에 대해서 살펴봅니다. 페이스북 그래프 서치는 기존의 웹검색과는 다르게 페이스북 친구들의 관계, 상태등에 기반을 둔 검색서비스로 페이스북이 보유한 빅데이터와 결합할때 엄청난 파급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보입니다.
페이스북 그래프 서치에 대해서 알아보자
페이스북이 15일 대단한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미디어를 대상으로한 이날의 이벤트는 “페이스북 폰이 발표될 것이다” 등등의 재미있는 추측들도 많았는데, 결국에는 페이스북의 새로운 검색엔진 “그래프 서치” 가 발표되었습니다.
페이스북이 발표한 그래프 서치 검색은 기존의 구글의 검색과는 많은 점에서 차별화된 검색입니다. 일단 구글 검색의 경우에는 키워드를 조합해서 해당 키워드에서 가장 정확한 정보를 찾는데에 중요점을 둔다면, 페이스북 그래프 서치의 경우에는 나의 페이스북 친구들의 관계와 상태속에서 해당 정보를 찾는다는 점입니다.
페이스북에서 그래프 서치를 발표하면서 소개한 검색 사례들 입니다. 구글이나 네이버에서 우리가 검색하던 방식과는 조금 차이가 있어 보이죠, 사람, 장소, 사진, 관심사를 기준으로 검색결과를 보여주니 검색이 감성적으로 진화했다고 보여집니다.
페이스북에서 그래프 서치를 발표한 배경에는 든든한 페이스북 사용유저와 그들이 만들어 놓은 엄청난 빅데이터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페이스북은 현재 10억명의 사용자와 2400억 장의 사진, 1조에 달하는 연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이 보유한 엄청난 빅데이터를 통해서 어떤 검색결과를 만들어 낼지 기대됩니다.
페이스북에서 발표한 그래프 서치는 현재 베타 서비스 중이고 영문으로 페이스북을 사용하는 사람들만이 베타 테스터로 참여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프 서치는 페이스북의 상단메뉴를 개편해서 검색창을 왼쪽 상단으로 이동해서 설치됩니다.
페이스북에서 그래프 서치를 가장 중요한 위치에 배치시킨 점은 어느정도의 비중으로 준비중인지 엿보이는 대목입니다.
아직은 그래프 서치가 페이스북 친구들 관계속에서 검색결과를 찾기 때문에 정확도에 대한 의문이 많은 편이지만, 기존의 검색과는 다른 사람 중심과 관계속에서 검색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페이스북이 인수한 인스타그램의 자원과도 연결된다면 보다 큰 파급력을 가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예를 들면 일전에 소개해드린것처럼 인스타그램을 활용해서 레스토랑 메뉴로 보여준 사례에서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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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그래프 서치 검색을 통해서 컨텐츠와 상품정보가 연결된다면 기업이나 오프라인 상점들의 경우에는 보다 큰 마케팅 기회가 열린다고 보여집니다.
페이스북 그래프 서치는 페이스북 페이지에게 새로운 기회
앞서 살펴본 것처럼 페이스북 그래프 서치는 페이스북 유저들의 관계와 관심사, 사진들의 연관도를 보여주는 검색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페이스북 친구들이 “좋아요” 누른 페이스북 페이지의 컨텐츠가 어떻게 해서든 노출된다는 점입니다.
검색의 정확도를 추구하는 구글의 검색과 달리 페이스북 그래프 서치는 관계를 기반으로 해서 감성적인 측면이 부각된다고 했을때, 검색결과에 노출되는 친구들의 기업 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 정보는 훨씬 신뢰도를 가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결론적으로 페이스북 그래프 서치는 구글이 지배하던 검색시장에 새로운 지형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무서운 시도이고, 이러한 환경의 변화속에서 기업들은 페이스북 페이지를 잘 구축해서 운영하는 방법으로 대처가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기업들의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얻어지는 팬들의 인게이지먼트가 고스란히 그래프 서치의 검색결과에 노출될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