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동통신업체 “스프린트” 에서 진행한 트위터마케팅 사례를 소개합니다. 해쉬태그 “EVOLOVE” 를 활용해서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의 전광판에 프로필 이미지와 트윗내용을 소개하는 이벤트 입니다.
해쉬태그를 활용한 트위터마케팅
트위터는 140자의 단문메세지를 전송하는 소셜미디어 입니다. 140자의 전송제한을 극복하기 위해서 트위터는 “해쉬태그”라는 분류서비스를 사용합니다. “해쉬태그” 는 사전에서 원하는 내용을 빠르게 찾게 해주는 색인 처럼 트윗중에서 원하는 내용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해주는 기능입니다.
사전 “색인” = 트위터 “해쉬태그”
이러한 해쉬태그를 활용한 기업들의 다양한 트위터마케팅은 일전에 포스팅을 통해서 소개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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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포스트에서 소개해드린 마케팅 사례들은 트위터의 해쉬태그를 오프라인의 장치와 웹사이트를 연결한 아이디어들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스프린트의 트위터마케팅은 해쉬태그와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의 전광판을 연결한 이벤트 입니다.
트위터 해쉬태그와 타임스퀘어 광장을 연결한다
트위터 해쉬태그에 관해서는 앞서 살펴본 것처럼 트윗들을 분류해서 볼 수 있는 색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해쉬태그를 포함한 트윗들은 따로 모아서 볼 수 가 있는데, 오늘 소개하는 이벤트는 #EVOLOVE 해쉬태그를 사용합니다
스프린트에서 진행한 트위터마케팅은 #EVOLOVE 해쉬태그가 포함된 트윗이 발행되면 타임스퀘어 광장에 설치된 전광판에 해당 트윗내용과 트위터 프로필 이미지가 함께 보여지게 됩니다.
타임스퀘어 광장 전광판에 #EVOLOVE 트윗이 보여지는 모습
기존에 전광판 광고는 정해진 내용을 보여주는 광고매체 였습니다. 하지만 소셜미디어가 발전하면서 더이상 고정된 이미지의 광고가 아닌 소셜미디어 사용자들과 상호 유기적으로 연결된 광고 운영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스프린트의 경우에는 트위터의 해쉬태그와 프로필 이미지를 활용한 내용이었다면,
일전에 소개해드린 폭스바겐의 사례에서는 동일하게 뉴욕의 타임스퀘어 광장의 전광판을 활용했지만, 페이스북 사용자들의 “좋아요” 정보와 프로필 이미지를 활용했습니다.
폭스바겐의 타임스퀘어와 페이스북 연계 마케팅 – 포스트 보기
소셜미디어 마케팅과 관련된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해드리면서 일관되게 말씀드린 점은, 이제 더 이상 기존의 광고와 소셜미디어가 따로 떨어져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점점 더 광고가 노출의 개념이 아닌 사용자들의 참여와 공유가 중요해지는 시대이기 때문에 소셜미디어 사용자들의 관계와 참여를 활용해야 하는 부분이 부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