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소셜마케팅이 필요한 이유

 

 

 

우리에게 소셜마케팅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소셜미디어가 각광을 받으면서 많은 사람들이 소셜마케팅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기존의 매스미디어의 대안으로 소셜미디어를 활용하려는 기업들이나 전문가들이 있는 반면에, 막연히 소셜미디어가 매스미디어 보다 광고비가 적게 들거 같아서 하려는 분들, 남들 다 하니까 위기의식에 사로 잡혀서 묻지마 식으로 진행하시려는 분들까지 참~ 다양한거 같습니다.

분명한건 시대의 패러다임이 매스미디어에서 소셜미디어로 옮겨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포털에 나오는 메인 뉴스들 중에 상당수가 트위터나 페이스북에서 이슈화 된 내용들인 것을 보아도 무게추가 확실히 소셜미디어로 기울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소셜마케팅이 필요한 진정한 이유는 뭘까요? 제 생각에는 가격대비 효과가 우수하다는 점일거 같습니다. 대기업들이야 브랜드 관리를 위해서 막대한 투자를 하겠지만, 중소기업이나 전문가들에게는 한정된 광고비에서 효과를 보는게 중요할 테니까요,. 그런점에서 소셜마케팅은 잘만 기획하면 비용대비 확실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투자금액이 적으면서 우수한 마케팅 효과를 거둔 3가지 사례를 소개합니다. 아래로 내려갈 수록 투자금액이 적은 사례이니까,.참고하세요~ 물론 첫번째의 사례도 아주 푼돈?으로 큰 효과를 만들어낸 사례입니다.

 

 

 

트위터를 활용한 리바이스의 재미있는 소셜마케팅

 

먼저 첫번째로 소개할 소셜마케팅 사례는 호주 리바이스에서 트위터를 활용해서 진행한 마케팅 입니다. 호주 리바이스는 새롭게 등장한 진 브랜드의 거센 도전으로 고전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젊은 느낌의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서 소셜미디어를 활용하기로 결정합니다. 리바이스는 소셜미디어 중에서도 트위터를 활용해서 “iSPY” 라는 이름의 마케팅을 진행했습니다.

 

 

리바이스에서 진행한 “iSPY”는 스마트폰과 트위터를 결합시킨 기발한 아이디어 입니다. 모델들에게 리바이스 청바지를 입히고 시내를 자유롭게 돌아다니게 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위치를 포함한 트윗들을 발행하게 하는 것이죠~ 팔로워들은 모델들의 트윗을 보면서 위치를 추적하게 되고 마침내 모델을 찾아내면 모델이 입고 있던 청바지를 즉석에서 벗어주는 것입니다.

 

 

 

 

호주 리바이스의 “iSPY” 소셜마케팅은 6주간 진행된 이벤트가 30만명에게 노출되었고, 리바이스 트위터 계정의 팔로워가 1450명이 늘어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합니다. 리바이스에서 “iSPY” 마케팅을 진행하는데는 청바지 2백벌이 들어갔다고 합니다. 리바이스 브랜드를 노출시키면서 보여준 성과에 비해서 투자금액은 상당히 적은 규모입니다.

 

 

 

핀터레스트를 활용한 게스의 소셜마케팅

 

두번째 사례는 이미지 기반의 SNS인 핀터레스트를 활용한 게스의 마케팅 사례입니다. 게스에서는 봄 신상품인 컬러 데님을 홍보하기 위해서 재미있는 마케팅을 기획하였습니다.

 

 

 

 

이벤트 참여자는 데님의 4가지 컬러 (오렌지,민트,보라,빨강) 중에 한가지 컬러에 맞춰서 보드를 꾸미고 게스의 상품 이미지를 컬러에 맞춰서 리핀을 하게 되면 이벤트에 응모되는 방식입니다. 유명 패션 블로거 4명이 심사하여 색상별로 가장 멋진 보드를 만든 참가자에서 해당 컬러의 청바지를 선물로 주는 이벤트 입니다.

 

 

빨강색 보드로 꾸민 참가자의 핀터레스트 모습

 

 

 

민트 색깔로 꾸며진 보드의 모습

 

 

 

 

보라색으로 꾸며진 보드의 모습

 

 

 

참여자들의 보드를 통해서 게스는 신상품인 컬러 데님을 홍보하는 효과를 거두게 됩니다. 핀터레스트 사용자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고 이벤트 참여를 통해서 2차 바이럴 효과도 기대할 수 있죠~ 게스에서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투자된 금액은 컬러별 우승자들에게 제공한 게스 청바지 4벌이 전부라고 하니 소셜마케팅의 가격대비 성능비?가 어느정도인지 짐작이 되시죠^^

 

 

 

소셜미디어를 활용해서 3가지 바램을 이뤄낸 이야기

 

세번째 사례는 포스트뷰 운영자가 직접 진행한 마케팅 사례입니다. 바로 앞에 소개한 게스의 사례에서 청바지 4벌을 소개했으니, 이번 소셜마케팅 사례의 경우에는 아마 더욱 저렴한? 투자로 마케팅 효과를 만들어낸 이야기겠죠!!

2012년에 필자는 3가지의 바램이 있었습니다. 3가지 바램은 쑥쓰럽지만 아래와 같습니다.

 

 

1. 나날이 증가하는 뱃살 빼기         2. 포스트뷰 페이스북 페이지 팬 늘리기        3. 소셜마케팅 분야에서 브랜딩 하기

 

(첫번째 사진 필자 아님, 저정도까지야,.)

 

자~ 그럼 지금부터 제가 위에서 보여드린 3가지 바램을 어떻게 소셜마케팅으로 풀어냈는지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첫번째 나날이 증가하는 뱃살을 빼기 위해서 한가지 결심을 하게 됩니다. 그 결심이란 강제적으로 운동을 시작해야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죠~ 그래서 선택한 것이 10Km 마라톤 경주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애드몬즈 마라톤 참가모습

 

 

 

마라톤 경주에 참가한 모습입니다. 마라톤을 준비하면서 첫번째 바램은 어느정도 해결되었는데, 두번째, 세번째 바램이 남아있죠~ 그래서 저를 모델로 해서 한가지 재미있는 페이스북 이벤트를 진행하게 됩니다.

 

 

페이스북 페이지 이벤트 바로가기

 

 

 

페이스북 이벤트의 내용은 간단합니다. 제가 마라톤 코스를 얼마나 달릴 수 있는가 게임을 하는 겁니다. 각각의 거리마다 이벤트 응모지점이 마련되어 있고, 만약 마라톤을 중도에 포기하게 된다면 해당 코스에 응모한 사람에게 상품을 보내줘야 합니다.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마라톤을 많이 달릴 수록 상품은 적어지고, 일찍 포기할 수록 큰 상품을 보내줘야 한다는 점입니다.

직접 상품을 보내줘야 하는 입장에서는 어떻게 해서든지 많이 달려야만 하는 구조인 것이죠~ 그래서 열심히 운동했습니다.

그랬더니 첫번째 바램이 자연스럽게 해결되더군요,. 소셜미디어 사용자들과 별반 다르지 않은 평범한 남자의 도전이라서 많은 분들이 재미있어 해주시고 공감해주시니 페이스북 팬들이 부쩍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이 또한 자연스럽게 두번째 바램이 해결되었습니다.

 

소셜미디어를 활용해서 재미있는 마케팅을 진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경제신문과 TV에서 인터뷰와 촬영섭외가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매스미디어로 연결되는 현재의 패러다임을 정확하게 따라가는 것이죠~

 

 

             경제신문 인터뷰 모습                                                            TV 촬영모습

 

 

다양한 미디어에서 소개되다 보니 소셜마케팅 분야에서 브랜딩 되면서 세번째 고민도 자연스럽게 해결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소셜미디어를 활용해서 건강해지고 페이스북 팬을 늘렸으며, 매스미디어에 소개되면서 브랜딩이 되는 결과를 만들어 냈습니다. 만약 소셜미디어가 없었다면 어떻게 이런 결과들이 만들어 졌을까요?

 

제가 3가지 바램을 이루는데 투자된 비용은 마라톤 완주 코스에 응모한 분들에게 보내드린 스타벅스 기프티콘 30장입니다.

 

 

 

 

오늘은 재미있는 소셜마케팅 사례들을 소개해드렸는데, 한가지 강조하고 싶은 말씀은 소셜미디어는 중소기업이나 브랜딩을 원하는 전문가들에게는 “이보다 좋을 수 없다” 라는 점입니다.

매스미디어가 지배하던 시대에는 광고예산이 우리의 발목을 잡았지만, 소셜미디어에서는 공감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컨텐츠만 있다면 얼마든지 자신을 알리고 브랜딩 할 수 있다는 점이 포인트 입니다. 왜나하면,. 소셜미디어는 사람에 관한 것이니까요^^

 

애드몬즈 대표가 진행하는 “소셜마케팅 마스터 과정” 강좌를 소개합니다. 블로그,트위터,페이스북을 연결하는 실전 마케팅 강좌입니다. 단기교육이 아닌 4주간의 시간동안 소셜마케팅 노하우를 전달해 드립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방문해서 신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