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장, Happy Bowel 캠페인, “대한장연구학회와 함께 하는 힐링 토크 콘서트” 리뷰

행복한 장 腸, Happy Bowel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대한장연구학회와 함께 하는 힐링 토크 콘서트” 리뷰를 남깁니다. 만성 염증성 장질환 환우, 환우가족, 의료인 및 관심있는 분들이 참여한 뜻깊은 행사였습니다.

 

 

 

행복한 장 腸, Happy Bowel 캠페인?

 

5월 19일, 세계 염증성 장질환의 날을 맞아 크론병, 염증성 궤양염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원활한 일상,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환우와 환우 가족, 그리고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올바른 질환 관련 정보를 제공해서 질환에 대한 인식 및 이해를 증진시키고,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 및 관리를 도모하기 위해서 대한장연구학회에서 주최하는 대국민 캠페인 입니다.

 

행복한 장 腸, Happy Bowel 캠페인 페이스북을 “좋아요” 눌러주시면 캠페인 소식과 염증성 장질환 관련정보를 전달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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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내용은 “행복한 장 腸, Happy Bowel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힐링 토크 콘서트” 참관 후기입니다.

“힐링 토크 콘서트” 는 닥터콘서트’를 진행하시는 홍혜걸 박사님과 이대 목동병원 정성애 교수님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로써, 전문 의료진분들의 건강 강좌, 환자 서베이 결과, 토닥 토닥 공모전 우수작 공유, 환우,의료진 및 인디밴드의 공연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채워졌습니다. 자~ 그럼 생생한 현장으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호원아트홀에서 진행된 “힐링 토크 콘서트” 행사장의 입구 모습입니다. 

 

 

 

 

행사장 입구에 들어서자 “여러분의 참여로 행복한 장을 만들어 보아요” 라는 대형 행운판이 보였습니다. 가까이서 보면 천사와 악마가 싸우는 모양인데, 환우들에게 기운을 전해주자는 취지였습니다. 악마를 한장 떼어냈더니 숫자가 적혀있고, 행운권이 되더라구요~ 포스트 후반에 뜨거웠던 행운권 추첨 현장도 안내합니다.

 

 

 

 

행사장 입구에서는 “행복한 장 腸, Happy Bowel 캠페인” 포토존이 설치되어서 참가하신 분들의 폴라로이드로 즉석사진을 촬영해주셨는데, 저도 기념으로 한컷 남겨서 뜻깊은 행사에 참여한 인증샷을 받았습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와 촬영하는 분들까지 합쳐져서 입구부터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었습니다.

 

 

 

 

또, 입구에는 “토닥 토닥 공모전”에 참여하신 분들의 사연들이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힐링 토크 콘서트” 진행중에 수상도 진행된다고 해서 하나 하나 주의 깊게 읽어보았습니다. 가슴 절절한 사연들에 가슴이 멍~ 해지더라구요,.

 

 

 

 

토닥 토닥 공모전 사연을 읽으신 많은 분들에게 저와 같은 감동이 가슴에 전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공모전 사연을 하나 하나 읽다가 행사시간이 되어서 입장을 하려는 순간, 제 매의 눈이 향한 곳은 입구에 설치된 안내데스크 였습니다. 이런 행사에서 간식이 빠지면 섭섭하죠^^ 맛있게 보이는 떡 3종 세트를 나눠주시더군요~ 냉큼 하나 받아서 입장~

 

 

 

 

“힐링 토크 콘서트” 의 사회를 맡으신 홍혜걸 박사님과 이대 목동병원 정성애 교수님이 소개하는 모습입니다.

 

 

 

 

크론가족사랑회 회장님이 인사하고 계시네요~ 크론가족사랑회의 탄생 배경부터 하는 일까지 잘 설명해주셨습니다.

요즘 스포츠댄스에 빠지셨다고 하니, 다음행사에서는 멋진 스텝 기대해보겠습니다~~

 

 

 

 

 

“염증성 장질환의 이해” 라는 주제로 대한장연구학회 양석균 교수님이 강의해주셨습니다.

 

 

 

 

다음은 토닥 토닥 공모전 수상작 중에 “My Hero” 라는 제목의 사연을 공유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친언니의 투병사연을 소개하면서 어려움을 극복해나가는 언니가 자신의 영웅이라는 내용이었는데, 사연자의 육성을 통해서 생생한 감동이 전달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는 누군가에게 영웅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상기하게 만들었습니다.

 

 

 

 

 

다음은 사회를 맡으신 정성애 교수님이 “염증성 장질환 환자 서베이 보고서” 를 전달해주셨고, 이어서 IBD 치료제의 동향을 설명하는 시간이 진행되었습니다.

 

 

 

 

“힐링 토크 콘서트” 중간 휴식시간에는 전문 레크레이션 MC분이 재미있는 게임과 말솜씨로 우리들을 즐겁게 해주셨습니다.

 

 

 

 

즐거운 레크레이션 시간에 이어서 토닥 토닥 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아빠라서 참 고맙습니다” 사연이 소개되었습니다.

웃다가 울다가 하는 시간이었네요,. 태어나는 순간 평생 효도를 다했다는 아빠의 말에서 부모님의 마음이 전달되더군요,

지금은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 계실 테지만, 곧 행복한 시간들이 펼쳐질 거라고 응원했습니다.

 

 

 

 

 

다음은 환우공연 시간으로 염증성 장질환으로 힘들어 하는 아내분을 위해서 남편분이 노래를 들려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아내분을 응급실에 입원시킨후에 오셨다는 말에 뭉클하더군요,. 빨리 쾌차하시길 기원합니다,.

아내를 생각하며 작곡하신 “그대는 모르오” 노래를 지인이신 성악가 분께서 부르시는 감동적인 시간이었습니다.

 

 

 

 

“그대는 모르오” 유투브 동영상

 

 

 

환우분의 노래에 대한 답가로 초대 대한장연구학회 회장님께서 멋진 팝송을 선사하셨습니다. 어쩜 그리 노래를 잘하시는지,. 

 

 

 

 

의료진과 환우가 함께 하는 Q&A 시간에는 염증성 장질환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시간이었습니다.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고 편안하게 토크가 이어진 점은 참 잘 진행된거 같습니다.

 

 

 

 

다음은 인디밴드 “일단은 준석이들” 밴드의 공연시간입니다. 이름도 특이한데, 머리 긴 총각의 “못생긴 여자 아니에요~” 라는 멘트 한방에 완전히 빵~ 터졌습니다. 노래들도 경쾌하고 앞으로 좋은 활약이 기대되는 밴드입니다.

 

 

 

 

다음은 “토닥 토닥 공모전” 시상식이 이어졌는데, 사진은 대상을 수상한 “아빠라서 참 고맙습니다” 사연의 주인공들 이십니다.

앞으로도 기운내시고 멋있는 아빠와 딸의 모습으로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힐링 토크 콘서트” 의 모든 행사가 끝나고, 드디어 행운권 추첨이 진행되었습니다. 두장을 고이 들고 저의 번호가 불려지기를 바랬지만, 역시나 행운권과 저하고는 거리가 멀다는 사실만 확인하는 순간이었습니다.

 

 

 

 

행복한 장 腸, Happy Bowel 캠페인, “힐링 토크 콘서트” 에 참여하고 집에 오면서 많은 생각들이 머리를 스쳐갔습니다.

내가 보내고 있는 하루 하루가 어떤 분들에게는 고통스럽게 이겨나가는 시간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과연 나는 얼마나 최선을 다해서 하루를 채워나가고 있는지에 대한 반성도 들더군요,. 행사에 참여하신 환우분들이나 주위에 힘겹게 병마와 싸우고 계신 모든 분들에게 응원을 보내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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