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축제인 리우 카니발에서 브라질 맥주 브랜드인 “Antarctica Beer” 가 선보인 공익캠페인을 소개합니다. 음주운전을 예방하기 위해서 맥주캔 하나와 지하철 티켓을 교환한다는 기발한 아이디어의 바이럴마케팅 사례입니다.
맥주캔 하나 줄께~ 지하철 티켓 한장 주라~ “Antarctica Beer” 의 기발한 아이디어
리우 카니발은 독일 맥주축제, 일본 삿포로 눈축제와 함께 세계 3대 축제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리우 카니발은 브라질의 정열적인 모습이 담겨 있는 만큼 축제기간에는 맥주를 비롯한 음주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합니다.
문제는 음주량이 증가하는 만큼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도 따라서 늘어난다는 데 있습니다.
브라질의 맥주 브랜드인 “Antarctica Beer” 에서는 이러한 음주운전 사고를 줄이기 위해서 기발한 아이디어의 공익캠페인을 진행하게 됩니다.
리우 카니발 기간중에 마시던 맥주캔을 가지고 지하철 역으로 오게 되면 빈캔을 이용해서 지하철에 무료로 탑승할 수 있는 장치를 설치해서 운영하는 것입니다.
맥주캔은 바코드를 인식해서 티켓으로 전환할 수도 있고 맥주캔을 직접 넣게 되면 자동으로 인식해서 통과할 수 있습니다.
맥주캔 1개 = 지하철 티켓 1장
리우 카니발 기간중에 많은 사람들이 지하철을 이용하게 되었고,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캠페인이 화제가 되면서 “Antarctica Beer” 의 브랜드는 많은 버즈를 만들어 내게 됩니다.
음주량 증가와 음주운전의 상관관계를 통해서 자칫 위험해질 수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기발한 아이디어의 바이럴 마케팅을 통해서 인식의 전환을 가져오는 결과를 만들어 냈습니다.
공익캠페인도 예전 처럼 무거운 메세지를 직접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을 넘어서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참여를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해 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참여를 만들어 내면 자연스럽게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해당 캠페인이 전파되는 환경이 구축되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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