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닷컴 접속불가 왜?
구글에서 운영하는 블로거닷컴이 현재시간 5월 13일 11시 기준으로 접속이 안되고 있습니다.
로거닷컴은 국내에서 서비스 되던 텍스트큐브를 흡수한 사이트면서 막강한 구글에서 운영하는 블로그 서비스입니다.
구글에서 운영하는 블로그 서비스가 하루 아침에 접속이 되지 않는 다는 점이 매우 놀라운 점입니다.
접속불가 안내메세지가 번역이 잘못된 것인지, 아닌지는 아직 확실치 않습니다, 하지만 서비스가 중단되었다는 공지 표현이 꼭 블로거닷컴의 서비스가 영구히 중단된거 처럼 느껴져서 깜짝 놀랐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Blogger 상태를 참조하세요” 를 클릭해서 확인해 보면,
서버에서 11/5의 데이터가 삭제되었고 현재 정상적인 서비스를 위해서 작업중이라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블로거닷컴의 서비스는 완전히 종료된 것이 아니고 일시적인 장애로 인해서 서버작업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블로거닷컴에 계정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엄청난 충격을 받으셨을 거라고 보여지네요.
티스토리 블로그는 안전한 것일까?
입장을 바꿔서 필자처럼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이라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다행인 것은 티스토리에 올려져 있는 포스트 데이터들은 설치형 블로그인 “텍스트큐브”와 호환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일반 서버에 텍스트큐브를 설치하고 티스토리 블로그에 있는 데이터를 백업하면 댓글까지 모두 복원된다고 하니 이사할 때 확실히 짐 챙겨가지고 갈 수 있습니다.
티스토리는 다음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다음 검색에서 유리면이 있다고 많이들 하시는데, 필자는 티스토리 블로그에 별로 미련은 없습니다. 왜냐하먼 아래 데이터를 보시면 이해가 쉬우실 겁니다.
위의 그림만 보면 검색점유율이 큰 네이버에서의 유입은 그렇다 치고, 구글에서 유입되는 수치보다도 반토막 뿐이 안되는 다음의 유입을 보시면 이해하실 겁니다.
얼마전에 운영중인 블로그가 다음에서 검색제한을 받아서 작성했던 포스트중에서 70% 이상이 검색에서 누락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한달간의 읍소와 수고로 지금은 정상적으로 검색은 됩니다.
검색제한 이유가 포스팅 내용중에서 상담문의 전화번호가 있어서 상업적으로 블로그를 사용했다는 것인데, 조금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지만 “갑”이 그렇다니 “을” 인 사람이 딱히 설명할 방법은 없더군요.
개인적으로 다음 검색엔진에서 블로그 문서들의 갱신시간을 인정해 주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어뷰징이나 스팸 블로거들 때문에 블로그 지수라는 것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것은 이해하겠지만, 블로그 지수가 높다면 블로그에 한번 작성한 포스트를 갱신이라는 손쉬운 방법으로 계속해서 얼마든지 상위노출 시킬 수 있습니다.
다음처럼 갱신시간을 검색엔진에서 인정하게 되면 새롭게 시작하는 블로거들의 좋은 글도 항상 후순위에 위치하게 되고 좋은 포스트를 작성하려는 의지도 떨어진다고 봅니다.
한번 검색제한에 걸리고 긴시간의 해결되는 과정을 겪은후에 사실 다음 검색으로부터 큰 트래픽은 기대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포스트뷰 블로그 스킨을 수정하면서 웹사이트 형태로 전환하는 작업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트위터도 있고 페이스북도 있기 때문에 나름대로 홍보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언제든지 짐싸서 이사갈 수 있도록 준비도 틈틈히 하려고 합니다.
오늘은 블로거닷컴 접속불가 상황을 보면서, 티스토리도 언제든지 종료될 수 있다는 가정하에서 생각되는 여러가지 변수들을 나름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음…저도 사실 이사를 생각안해본건아니데~
여지껏 쌓아온 지수한방에 사라질 생각을 하니 암담해서
그냥있습니다.
진짜 티스토리 저도 왠지 사라질것같은 불길함이~
그런점이 문제죠,..
헐 블로거닷컴이 ~
프리챌이 공중분해 됐듯이 ~ 영원한 것은 없다는 것에 한표지만 ~ 티스토리 오래 갔으면 하네여 ^^
저는 아직은 잃을게 별로 없어 ~ 쉬쉬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최소한의 데이터 백업 장치는 마련해 놔야 할 것 같네여 ^^
티스토리 안정적으로 서비스 되었으면 좋겠어요^^
텍스트큐브를 통합한 뒤에 곧바로 서비스 종료시켰던 구글이라서 사용자들이 놀랐겠는데요.
다음에서 시간 갱신을 해주는 건 문제가 있지만 그래도 네이버처럼 갱신을 아주 안해주는 것도 문제가 있어요.
시간은 원래 그대로 두더라도 내용은 갱신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원래 글에 새로운 내용을 추가하거나 수정한 게 전혀 반영되지 않는 것도 불편하거든요.
좋은 말씀이십니다^^ 갱신을 적당하게 사용하면 너무 좋은 기능인것은 분명한거 같습니다~
@.@ 쩝, 정말 자신이 열심히 쓴 글이 다 날아간다는 상상을 하니….무섭네요..^^;;
메이저 기업들에서 그럴일은 없겠지만, 자신의 컨텐츠 데이터를 한번씩 백업받아야 할거 같아요~
만약의 사태를 위해 틈틈이 블로그 백업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실천이 쉽지 않네요.
월요일쯤에 블로그 백업해야 되겠습니다.
일깨워 주셔서 감사!
백업한번 해봤더니 용량이 엄청나더라구요^^ 시간도 오래걸리고,.. 암튼 백업은 필요한거 같아요~
티스토리도 불안불안해요.
디비점검때마다 오류들이 심심치않게 발생하고 있으니 ㅠ.ㅠ
티스토리가 안정적이었으면 좋겠어요^^
티스토리도 혹시 모르니 대비를 해야겠군요 ;;
오늘도 좋은 정보 . 말씀 듣고 갑니다 ~
티스토리가 그럴리야 없겠지만, 혹시 모르니 데이터들 백업은 주기적으로 해주면 좋을거 같습니다^^
경험해 보니 다음은 한번 검색제한에 걸리면 좀처럼 복구해주지 않는 무자비함이 있더라구요.ㅎㅎ
저도 다음 검색 유입이 크게 줄어서 좀 고전입니다.
갱신부분은..일장일단이 있겠지만.. 신규 블로거에게는 불리한게 사실입니다. 절충하는 방법이 좋다고 봅니다.
다음 검색제한이 한번 걸리면 광범위한 측면이 있는거 같더라구요^^ 빨리 정상화 되셨으면 좋겠네요~
안심해선 안되겠네요~~
“을”의 입장이 원래 그런건가 봐요^^
태터툴즈 계열은 텍스트큐브와 티스토리밖에 안남았네요. 그런데 새로 개발되고 있는 텍스트큐브2.0은 이전버전과 호환이 안된다고하더라구요… 제가 알기론 티스토리는 태터툴즈 1.X를 사용하고 있는 것 같던데, 앞으로 태터툴즈 계열도 나눠지게 되겠네요..
더 높은지고 블로그, 우리가 좋은 일이 블로그를 작성하는, 허, 허,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