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는 것을 너무 믿지말자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는 것을 너무 믿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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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종목] 현대자동차 그룹 계열의 증권사 |
전일 미국장의 급등영향으로 우리증시는 큰폭 상승으로 출발한 종목들이 많았는데 강보합,또는 하락으로 마감한 종목들이 대형주들중에 많이 있네요. 1800돌파를 위한 산고라고 보여집니다.
지난주 후반에 미증시는 경기둔화 우려와 디플레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투자자들을 혼란스럽게 하더니 보기좋게 어제는 큰폭으로 상승하는 다우지수,나스닥지수의 모습입니다.
저의 포스트를 자주 보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뉴스나 경제지표들을 되도록이면 포스트에 거론하지 않는 편입니다.
그 이유는 제 경험상 뉴스는 사려거나 팔려는 세력이 얼마든지 분위기를 조장할 수 있고 경제지표는 이미 지나간 정보를 보여주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혼란만 가중시킬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기업의 전망이 좋다고 판단되어 투자하시려고 할때 투자자들이 처음 알아보는것이 어떤 기업인지? 기업내용을 파악하고 돈은 많이 벌고 있는지? 실적을 분석해 봅니다.
실적을 살펴보았더니 실적이 형편없다고 할때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저같은 경우 기업내용이 향후 발전성이 크다면 지금의 실적이 않좋은 것을 무시하고 투자합니다.
대신 한가지 꼭 살펴보는것이 유보율과 부채비율등 재무안정성을 나타내는 사항은 확인합니다.
아무리 발전성이 크더라도 회사가 부실해서 없어지면 말짱 도루묵 아니겠습니까…
며칠전 뉴스에서 이슈가 된 네오세미테크라는 종목은 전에 실적도 양호한 것으로 발표되고 기술력도 갖춘회사로 소개되면서 많은 개미 투자자들이 투자한 종목입니다.
하지만, 실적과 재무구조 모든것이 분식회계로 밝혀지면서 상장폐지가 결정되었더군요.
시가총액이 4천억 이상이라고 하니 얼마나 많은 분들이 고통받고 계실지 상상이 안가네요.
제가 서두부터 장황하게 이런 얘기를 하는것은 너무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는 것을 믿지 말자는 취지에서 입니다.
지금의 장세가 상방향으로 간다는 것을 부인하는 전문가,투자자는 별로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렇다면 너무 해외발 악재 뉴스나 국내발 장미빛 전망들에 일희일비 하지 맙시다.
다만 해외 자금의 흐름과 국내유입되는 외국인 자금동향 등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재료들은 항상 관찰하면서 언제든지 움직일 수 있는 유연한 사고를 기르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어제 해외에서 보여지는 차트 모습을 살펴보니 증시 위험도를 나타내는 지표들이 큰폭으로 하락마감했습니다.
VIX 변동성지수 일간차트
강한 지지라인 이탈후에 추세적으로 하향하는 모습.
투자자들이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고 있다는 반증이겠죠~
TED 스프레드
스프레드가 하락할수록 유동성은 풍부해지고 자금구하기가 쉬워진다는 의미인데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이 증시에 우호적인 모습입니다.
CRB 원자재지수 일간차트
투자자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아가고 자금구하기도 쉬워진다는 것은 경기가 회복국면을 이어간다는 의미이고 경기회복은 소비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에 원자재 가격은 상승하게 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 집니다.
어제 유가가 80불을 넘어서고 오늘 우리장에서 태양광 테마 대장주인 OCI의 급등은 이런 분위기를 토대로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USD 달러인덱스 지수 일간차트
원달러 환율 일간차트
달러인덱스의 지속적인 하락과 원달러 환율의 하락이 움직임을 같이 하는 모습입니다.
단기 낙폭이 크고 주요 지지라인에 근접하고 있기 때문에 큰폭의 추가적인 하락보다는 숨고르기 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되네요.
하지만 증시에 충격을 줄 정도의 강한 상승보다는 숨고르기 차원의 기술적 반등이지 않을까 조심스레 전망해 봅니다.
위에서 살펴본 바와같이 해외증시 여건도 증시에 우호적인 상황이고 코스피지수도 1800돌파 후에는 한단계 레벨업되는 지수대로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무더운데 건강유의 하시고 내일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