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자산중 대표적인 미국채 10년만기물 수익률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채권의 수익률이 오른다는 것은 가격이 하락하고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는 것인데,
국채 뿐만이 아니라 금값도 가파른 하락세를 맞이 하고 있다.
이런 기조를 만들게된 가장 큰 이유는 최근 강세로 전환되고 있는 달러가치의 영향이 클것인데,
조금더 상승하면 200일 이동평균선 까지 올라가는 모습이다.
이에 비해 원/달러 환율의 상승은 달러인덱스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달러인덱스가 200일 이평선까지 올라가 있지만 원/달러 환율은 120일 이평선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나름대로 이유를 분석해 보자면
서두에서 살펴본것과 같이 미국채 수익률의 하락은 채권가격의 하락이고 자금의 이탈인데 미국채의
상당부분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계 자금이 채권에서 빠져나와
위안화 절상압력을 받고있는 본토로 귀환하지 못하고 일부가 우리나라로 들어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본다.
언젠가 글에서 상승장을 이끄는 몇몇 종목에만 외국인 자금이 집중된다고 했는데,
오늘도 삼성전자를 비롯한 현대차등의 대표기업은 또다시 최고가를 경신하려고 오르고 있다.
미국채의 수익률이 상승하면 할수록 이들 기업들의 주가는 오를 것이고 원/달러 환율도 달러인덱스보다
탄력적으로 움직이지 못할것으로 본다.
몇가지 지표만으로 자금흐름을 파악하려고 쓴 개인적인 참고사항일 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