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국장이 조정세를 나타냈고 상승에 대한 피로감으로 인하여 아시아증시는 대만과 한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증시에서 조정 양상을 나타냈습니다.
오늘 아시아 증권시장 모습
오늘 우리장의 특징을 살펴보자면 일단 미국FRB의 채권매입소식으로 부터 시작된 달러약세와 원자재 섹터의 강세영향으로 최근 유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그 영향으로 오늘 우리장의 주요 상승 종목군은 유가관련 수혜주들이 상승을 주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태양광,하이브리드,풍력 관련테마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최근 유가모습과 주요국 환율차트 올립니다.
유가가 50달러대의 저항고 가쁜히 뚫어 보리는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유가의 강세행진과 중국에서의 원전확대 소식등으로 한동안 소외되었던 에너지 섹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 오늘 특징을 보자면 원달러 환율의 급락을 들 수 있겠는데요.
1400원이 힘없이 무너지더니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필자도 1400원에서는 반등하면서 어느정도 박스권을 형성할 것으로 보았는데 1400원에서 이렇다할 반등도 보이지 못하고 흘러내리고 있습니다.
한가지 특징은 엔화와 유로화에 비해서 과도하게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는 점인데요.
지난번에 한번 언급드렸었는데 지금 원화가치를 상승시키는 주요세력이 엔화권에서 오지 않나 하는점이었는데, 차트를 자세히 살펴보면 엔화는 급락을 기다렸다는 듯이 상승턴하는 모습인데 우리원화는 1400원에서도 이렇다할 모습도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최근의 원화하락은 엔화에서 들어오는 자금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끝으로 어제 미국장의 모습을 살펴보면서 글을 맺고자 합니다.
전일의 폭등영향으로 어제는 차익실현 매물로 조정을 보이는 모습입니다.
다우지수를 보더라도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기간조정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다우, 나스닥 모두 중요 저항대에 위치해 있는 모습이므로 추가 상승을 위해서라도 기간조정이든 가격조정이든 에너지를 응축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보여지네요.
암튼 하루하루 쏟아지는 뉴스와 대책등의 변수로 머리가 아픈데요.
한가지 기억해야하는 것은 매스컴의 뉴스나 정부의 대책 보다 중요한 것은 데이터라는 겁니다.
데이터는 거짓말을 안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