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시아권은 대체로 강보합세로 마감한 모습입니다.
일본,홍콩은 중요저항권에 다가간 모습이고 대만 가권지수는 단기간 급등에 다소 부담스런 모습입니다.
중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들의 증시모습을 보면 단기간 급등에 지수가 부담스러운 모습입니다.
5일선에서의 이격도 많이 벌어져 있고 저항권에 부담도 있고
문제는 조정이 있더라도 추가상승을 위한 건강한 조정이냐 아니면 기술적반등수준에 머물면서 또다른 재앙의 잉태냐가
중요하겠죠.
아시아권 오늘 차트 올립니다.
미증시를 잠깐 살펴보자면
미증시 어제 일간차트
어제 미증시가 깜짝 상승랠리를 펼쳤습니다. 성격급한 애널들의 바닥론이 솔솔 흘러 나오고 있습니다.
일단 어제의 상승은 거래량이 수반되지 않았기에 신뢰성은 다소 없어 보이네요. 다우지수 7500은 심리적으로 강한 저항선으로
작용하기에 오늘은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합니다.
다우지수보다 나스닥의 기술주들이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큰폭상승 했구요.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미국채10년만기 수익률도 상승하는 모습입니다.상승한다는 것은 자금이 빠져나가서 위험자산으로 이동했다는 의미구요. 미국채수익률이 하락할 모습은 아니므로 증시에는 우호적인 모습입니다.
어제 주요뉴스중에 제가 관심깊게 보는 것은 AIG금융지원에 대한 미국민들의 부정여론이 높아간다는 것인데요.
AIG가 공적자금으로 파산을 모면한 후에 공적자금으로 1억2000만 달러에 달하는 임원들 보너스를 지급한 사건인데요.
법적으로도 보너스를 되돌릴 수 없고 남은 보너스도 지급거절하기 힘들다는군요.
AIG에 대한 공적자금 투입은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후에 가장 빠르게 취한 조치로써 공적자금투입 기업의 모럴해저드로
또한번 미국금융리더쉽에 상처를 받은것이고 오바마가 강력하게 추진하는 금융개혁과 정책들의 큰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민 80% 이상은 월가의 부실금융기업에 더이상의 공적자금 지원은 반대한다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이번 사건으로 간신히 봉합국면으로 보이던 금융위기가 어떤 모습으로 흘러갈지 중요 포인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