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사외보 <SEARCH N zine> 에 실리게 될 페이스북 마케팅 컬럼을 소개합니다. 페이스북을 활용한 실전활용사례 3가지를 통해서 페이스북 마케팅을 진행할 때 필요한 점을 살펴봅니다.
페이스북 사용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페이스북을 마케팅에 활용하려고 하는 시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이 소셜미디어의 특징을 이해하지 못하고 기존의 온라인 채널처럼 제품을 홍보하고 매출을 만들어내기 위한 수단으로 접근하려고 합니다.
페이스북은 우리가 원하는 소셜마케팅 채널로써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소셜미디어의 성격을 잘 파악하고 마케팅에 결합했을 때 이상적인 효과를 만들어냅니다.
페이스북을 통해서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한 실전비법 3가지를 재미있는 사례를 통해서 전달해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페이스북 프로필 계정을 이용해서 자신을 브랜딩 하기
페이스북은 사용방법에 따라서 3가지로 나눠집니다. 개인이 사용하는 프로필 계정, 공통의 관심사를 나누는 그룹, 기업들이 개설하는 페이지입니다.
페이스북 마케팅 실전비법 첫 번째는 프로필 계정을 통해서 자신을 브랜딩 하는 방법입니다.
먼저 저의 페이스북 친구이면서 도자기 카네이션을 만드는 김소영 도예작업실 대표를 소개합니다. 김소영 대표는 어버이날에 사용하는 카네이션을 도자기로 만들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을 통해서 도자기 카네이션 작업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모습입니다. 도자기 카네이션이 생소했던 페이스북 친구들도 하나씩 관심을 갖게 되고 주위의 친구들에게 추천하게 됩니다.
소셜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이럴 효과(입소문)라고 했을 때, 페이스북은 정보를 확산시키기에 이상적인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제품 만드는 친근한 이미지를 통해서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자신은 도예전문가로 브랜딩 되는 사례에서 알수 있듯이 페이스북을 통해서 자신을 브랜딩 하는 것이 실전에서 활용하는 가장 기본적이면서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두 번째,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해서 오프라인 매장 연결하기
페이스북은 기업들이 상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페이지를 개설할 수 있습니다. 실전비법 2번째는 오프라인 매장과 페이스북 페이지를 멋지게 연결시킨 스웨덴의 작은 철물점 이야기입니다. 스웨덴에 있는 “Malmö Hardware Store” 은 작은 철물점입니다. 오랜시간 동안 철물점을 운영했지만, 최근에는 대형 체인 형태의 철물점들 때문에 여러군데의 지점들이 문을 닫는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위기에 봉착한 “말뫼 철물점”에서는 한가지 기발한 아이디어를 생각하게 됩니다. 자신들의 스토어 매출을 분석했더니 고가의 공구들이 아니고, 공구를 활용하기 위한 부속품들이 대부분의 매출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말뫼 철물점” 은 페이스북 페이지를 연결해서 고가의 공구들을 스케줄에 따라서 공유하는 기발한 페이스북 마케팅을 기획했습니다.
말뫼 철물점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서 필요한 공구를 예약하고 스토어에서 공구를 빌릴 때 필요한 부속품들을 구매하게 되는 것이죠.
말뫼 철물점은 페이스북 마케팅을 통해서 25%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습니다.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대형마트들이 골목상권까지 침범해서 동네 상권이 무너지는 현실속에서 소셜미디어를 잘 활용하여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킨 말뫼 철물점의 사례는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세 번째,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이벤트 진행하기
페이스북 마케팅 실전비법 3번째는 저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저에게는 3가지 바램이 있었습니다.
1.늘어만 가는 뱃살빼기 2.운영중인 페이스북 페이지 팬 늘리기 3.소셜마케팅 전문가로 알려지기
지금부터 이 3가지를 어떻게 이뤄냈는지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늘어만 가는 뱃살을 빼기 위해서 10km 마라톤에 참가를 결심합니다. 마라톤에 참가하면서 운영중인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재미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게 됩니다.
이벤트 내용은 “과연 제가 얼마나 마라톤을 달릴 수 있을까?” 예측하는 게임입니다. 각각의 거리마다 이벤트 상품이 정해져 있고 예측하는 거리에 이벤트 응모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한가지 특징은 제가 마라톤을 일찍 포기할수록 큰 상품을 보내줘야 하고, 완주를 하게되면 작은 상품을 보내줘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벤트 비용을 아끼기 위해 열심히 운동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첫 번째 뱃살빼기 바램이 이뤄졌습니다. 그리고 30대 평범한 남자의 도전을 보면서 많은 분들이 재미있어 해주시고 페이지의 팬이 되어주셔서 두 번째 바램도 자연스럽게 해결되었습니다.
마라톤을 준비하는 모습과 마라톤 이벤트 내용이 경제신문과 TV에 소개되면서 자연스럽게 세 번째 바램처럼 소셜마케팅 전문가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제가 마케팅을 진행하면서 투자된 비용은 마라톤 완주코스에 응모한 분들에게 선물한 별다방 기프티콘 30장이라는 점입니다. 소셜미디어가 아니라면 별다방 기프티콘 30장으로 어떤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었을까요?
오늘 페이스북 마케팅 실전비법 3가지를 소개해드렸는데, 페이스북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소셜미디어 공간이고,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재미와 진정성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진행된 소셜마케팅은 투자 대비 엄청난 마케팅 효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요렇게 쉬운 방법이 있지만,
아직 주변에 보면 페이스북이 뭔지 …
의구심부터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