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와 페이스북을 비교해보고 사용법 안내.

지난번 포스트에서 페이스북에 소셜커머스 쇼핑몰을 개설하는 방법중 먼저 페이팔 계정 만드는 방법을 안내해 드렸습니다. 원래 2탄으로 페이스북에 쇼핑몰을 개설하는 단계를 안내해 드려야 하지만, 쇼핑몰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페이스북에 페이지를 개설해야 하는등, 페이스북과 관련된 여러 사항들이 열거되어야 하므로, 오늘은 먼저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비교하면서 페이스북에 대한 대체적인 운영방식을 알아보겠습니다.먼저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는 포스트 : 페이스북에 나만의 소셜커머스 쇼핑몰을 만드는 방법, 먼저 페이팔 계정만들기.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비교해 보자

현재 국내에서 확산되고 있는 SNS 들은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대표적입니다.
두 서비스 모두 미국 기업에서 운영하는 서비스이고, 아직 우리에게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는 낯설은 것이 사실이죠~
특히 얼마전까지는 트위터에 대한 개인,기업의 관심이 열풍처럼 몰아치다가 최근에는 세계 최고의 이용자를 보유한 페이스북의 확산속도가 트위터를 능가하는 상황입니다.
오늘은 필자가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사용하면서 느낀 점과 사용방법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비교하는 표를 한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둘다 이용하는 입장에서 두 SNS 는 비슷한듯 하지만 다른 면들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SNS 의 특징중에서 가장 큰 특징은 정보의 확산속도가 기존의 방식과는 비교도 안되게 빠르다는 점입니다.
두 서비스 모두 그림에서 중간에 표시한 것처럼 빠른 정보확산 속도를 가능하게 하는 “RT” & “좋아요” 라는 기능이 중추적인 기능입니다.

트위터의 RT 기능

RT = Retweet 의 줄임표시 입니다. 포스트를 읽으시는 분들중 대부분이 아시겠지만, 트위터는 트윗내용을 140자 이내로 작성해야 합니다.
얼마전에 친구와 저녁식사중에 트위터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트위터를 이용하지 않는 친구 왈, “140자면 의사소통 하는데 충분하다” 고 말하더군요. 트위터를 조금이라도 사용해 보신분이라면 140자가 얼마나 짧은 길이인지 잘 아실겁니다.

 

 링크라도 넣게되면 정말~ 몇마디 못하게 되죠. 그래서 “Retweet” 이라는 말도 “RT” 로 줄여서 표시하는 겁니다.
(RT 는 트위터에서 정해준 것도 아니고, 트위터리안 들끼리의 약속입니다. 내가 작성한 글이 아니고 의견을 첨부한다는 표시죠)
트위터 정보확산 과정의 이해를 돕기위해 필자가 그린 그림입니다.
트위터의 특징은 팔로우와 팔로워 관계 속에서 정보가 확산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팔로잉
 : 나에게 트윗을 보내주는 사람.

팔로워
: 내가 발행하는 트윗을 받아 보는 사람.

타임라인
: 나에게 트윗을 보내주는 사람들의 트윗이 모여서 보여주는 장소.

트위터는 누군가의 트윗을 받아보기 위해서는 해당 트위터 계정에 접속해서
“Follow” 버튼을 클릭하면 승인절차 없이 그 때부터 내가 팔로우한 트위터 계정의 트윗들이 타임라인으로 모이게 됩니다.
위의 그림으로 비교해서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B”가 “A”의 계정을 “Follow” 하게 되면 “A” 를 따르게 되는 팔로잉 관계가 성립됩니다. “A” 가 분홍하트 트윗을 발행하게 되면 “B” 는 “A”를 따르고 있기 때문에 “B”의 타임라인에 분홍 하트가 표시됩니다.
그림에서 보듯이 “B” 가 분홍하트를 보고서 좋은 분홍하트라고 생각하면 “B”를 따르는 “C” 에게 분홍하트를 보낼 수가 있습니다. 보내는 방법은 앞서 설명한 RT 표시를 하면 가능합니다.
RT 표시를 하는 이유는 분홍하트는 “B”가 만든것이 아니고 “A”로 부터 받았다는 표시를 하는 것이죠.
간단예)  그냥 분홍 하트만 보내려고 할때 – RT @A 분홍하트
            약간의 의견을 첨부하려고 할때 – 예쁘다 RT @A 분홍하트

 

위의 예처럼 “B”는 분홍하트만 보낼수도 자신의 생각을 덛붙여서 보낼수도 있습니다.
그럼 RT 분홍하트를 받은 “C”도 똑같이 RT 로 보낼수도 자신의 생각을 덛붙여서 보낼수도 있겠죠~
이번에는 “C”가 RT를 통해서 분홍하트를 보내면 최초 분홍하트 작성자인 “A”가 “C”를 팔로우 하고 있기 때문에 “B” 와 “C” 의 생각이 덛붙여진 분홍하트를 받아 볼수 있겠죠,
간단예)  “C” 가 그냥 RT 하는 경우 – RT @B 예쁘다 RT @A 분홍하트
            “C” 가 생각을 덛붙여서 RT하는 경우 – 좋아요~ RT @B 예쁘다 RT @A 분홍하트

 

두가지 어떻게 보내던 “A”의 타임라인에는
(첫번째 경우) RT @C RT @B 예쁘다 RT @A 분홍하트
(두번째 경우) RT 좋아요~ @C RT @B 예쁘다 RT @A 분홍하트  
둘 중 하나는 올라오게 됩니다. 그럼 “A”는 자신이 발행한 분홍하트에 대한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의 생각을 알수가 있는 것이죠.
이것은 하나의 예로 설명한 것이고, 만약, 그림에서 처럼 다른 삼각형이 연결된 경우에는 그물망처럼 분홍하트가 번져나가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래서 트위터의 정보 확산력이 엄청나고 실시간으로 이루어 진다고 하는 것입니다.

페이스북의 “좋아요” 기능

페이스북은 한글화 작업이 거의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좋아요” 버튼으로 표시되는데, 영어권 사이트 같은 경우에는 “Like” 로 표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트위터가 일방적인 “Follow” 신청으로 트윗을 받아 보는 구조라면, 페이스북은 싸이월드 1촌 신청처럼 친구신청을 한 후에 상대편에서 “친구수락” 해줄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과정이 있습니다. “친구수락”은 의무가 아니기 때문에 친구관계가 성립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럼 페이스북이 어떻게 정보확산력을 갖는지 그림으로 그려보았습니다.
트위터는 팔로우,팔로워로 단순하게 나눠지는 반면, 페이스북은 종류가 트위터 보다는 많이 있습니다.
이부분 때문에 많은 분들이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거 같아요.
프로필- 담벼락(정보,사진,동영상) 개인적인 정보게시, 뉴스피드(친구소식,팬이된 페이지 소식)
            현재 5천명까지 친구추가가 가능하고, 세밀한 개인 정보 보안 설정이 가능합니다. 
            양쪽의 허락에 의해서 친구관계가 성립

그룹 – 개인이 특정 주제에 관련해서 만들수 있는 커뮤니티 입니다. 
         다음,네이버의 카페와 유사하고 설정에 따라 공개,비공개,허가제 등의 그룹생성이 가능합니다.

페이지 – 커뮤니티 페이지 : 개인이 특정주제나 활동과 관련된 페이지를 만들어서 팬을 확보하여 운영하는 페이지.

            팬 페이지 : 기관,회사,공인,유명인 등을 위한 공개 프로필로 기관이나 단체의 승인을 받은 대표자만이 
                             페이지의 운영이 가능한 공식페이지로 팬의 숫자에 제한이 없습니다.

 


일단, 개인이 페이스북 계정을 생성하게 되면 프로필만이 생성되게 됩니다.
프로필이 생성된 후에는 “친구추가” 단계를 거치면서 위의 예시 그림처럼 친구관계를 만들어 나가게 됩니다.

친구관계에서는 그림처럼 분홍하트를 공유할 수 있고 또, 다른 친구에게 분홍하트를 소개할 수 있습니다.

트위터의 RT처럼 댓글로써 분홍하트에 자신의 생각을 덛붙일수 있습니다.


위의 그림에서 표시된 그룹은 우리가 흔히 접하는 네이버카페,다음카페처럼 커뮤니티 기능으로 쉽게 이해가 되실 겁니다.

다음으로 나오는 페이지가 다음 포스트에서 다루게될 소셜커머스 쇼핑몰 설치를 위해서 만들게되는 것으로 마케팅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기능입니다.


페이지는 커뮤니티 페이지와 팬 페이지로 나누어 지는데, 페이스북의 설명을 보자면 커뮤니티 페이지는 팬이 수천명이 되서 인기페이지가 되면 페이스북에서 인수해서 운영한다고 하니 특별히 메리트는 없어 보이고,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기업들이 홍보를 위해서 개설하는 팬 페이지입니다.

페이지를 개설하게 되면 블로그나 홈페이지에 페이스북 “좋아요” 버튼을 부착할 수 있습니다. 
포스트뷰 블로그에도 “소셜마켓” 페이스북 페이지 위젯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포스트뷰 블로그에 접속한 유저가 “좋아요” 버튼을 클릭하게 되면 “소셜마켓” 페이지의 “팬” 이 되는 것이고, 그 순간부터 “소셜마켓” 페이지에서 발행하는 소식들이 접속유저의 페이스북 프로필 “뉴스피드”에 올라가게 됩니다.



페이스북의 “뉴스피드”는 트위터의 “타임라인”과 유사한 것으로써, 친구들이 작성한 글이나 “좋아요”를 클릭해서 팬이된 페이지의 최신 소식들이 올라오는 공간입니다.


현재 페이스북 프로필의 친구관계는 5천명이 상한선이고 커뮤니티 페이지도 수천명의 팬이 확보되서 인기페이지가 되면 페이스북에서 인수한다고 하니, 페이지 팬의 수에 제한이 없는 팬 페이지의 활용도가 높습니다.

오늘은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간략하게 살펴보았고, 다음 포스팅에서는 원래 하려고 했던 페이스북에 소셜커머스 쇼핑몰을 설치하는 과정과 더블어 오늘 설명해 드린 페이지 개설을 함께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32 thoughts on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비교해보고 사용법 안내.”

  1. 페이스북으로 어떻게 마케팅이 되나 했더니..
    페이지나 그룹을 이용하는군요..
    대충 봤더니 페이지 만드는 방법은 겉으로 나와있지 않나봅니다.
    링크추가하고 다음 포스팅 기대하겠습니다. ^^

  2. 페이스북은 뭔가 좀 더 조직적인 느낌이 듭니다. 덩어리가 불어나는 느낌이 들어요^^

    하지만 아직 트위터는 리트윗이나 그런 것이 모두 개인적인 느낌이 들어서…^^ 그래도 트위터나 페이스북 둘다 새로운 마케팅 시스템으로 떠오르고 있죠~

  3. 좋아요 위젯을 달려고 하는데 안되는데 페이지를 만들어야 하는군요. 나중에 페이지만드는 법을 알아야 겠어요. 항상 소셜서비스에 대해 많이 배웁니다.

  4. 아직 트윗에도 익숙해지지 못했는데~페이스북까정~~~
    세상의 움직임에 익숙하지 않은 아줌마들은 정말 무섭게만 느껴져요~~~ㅋㅋㅋ 이제 계정만들어서 조금씩 해보려고 하는데 무엇이 장점이고 무엇이 더 좋은지도 잘 모르겠네요~

  5. 정말 샤프심님의 블로그에 들를때마다..
    자꾸 부끄러워집니다…전문성이 넘치는..
    한글자 한글자…정말 대단합니다 무척..부러워요
    많이 배워야할텐데…………..자주와서 배울게요 ㅠ

  6. 페이스북은 옛날(이라 해봤자 1년 정도 전..)에 해봤는데 중독성은 있더라구요.. 그런데 페이스북의 모든기능을 다 사용해보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잘 설명해주셔서 도운이 많이 되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페이스북을 해보고 싶어요~

  7. 한 2년전부터 꿈꾸던 소셜웹이 있어서 만들어보고자
    최근 동향들을 돌아보던 차에 우연히 들어왔습니다.
    여러 글들을 관심깊게 보았네요. 감사합니다.^^

    소셜웹이 기업화 되지 않는다면 더 좋은 세상이 빨리 올 수 있겠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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