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증시 급락 이겨내고 코스피 양봉마감.
미증시 급락 이겨내고 코스피 양봉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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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증시 급락여파를 이겨내고 코스피 전약후강의 강한 회복력 보여줌.
코스피지수 미증시 반영하면서 장초반 급락 출발.
20일 이평선의 강한 지지라인 확인하면서 양봉마감 했지만 거래량이 부족한점은 20일선의 신뢰성을 갖기에는 다소 미진한 모습.
주간차트에서 확인되듯이 오늘 출발라인은 주봉 5일선상이기 때문에 강한 지지라인으로 작용.
주봉상 5일선 무너지더라도 1700라인에서는 매물대가 동반된 강한 지지라인이기 때문에 코스피 지수가 1700위에서만 움직인다면 해외악재에 비중축소로 대응하기 보다는 홀딩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뚜렷한 방향성을 갖지 못하고 숨고르는 모습이기 때문에 외국인의 전폭적인 매수세를 기대하기는 무리가 있는 차트모습.
전통적으로 증시를 주도하던 IT대형주와 자동차 대표주들이 힘을 못쓰고 있는 모습이다.
자동차 관련종목은 차후에 살펴보기로 하고 오늘은 IT대표 종목들의 약세 원인을 살펴보자.
최근 가장 큰 이슈중 한가지는 미국 애플 아이폰4의 안테나 수신율 불량문제일 것이다.
애플의 최고경영자 스티브 잡스가 해명에 나섰지만 오히려 스마트폰 전체의 문제로 거론하면서 해당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발끈하고 나서는 모습이다.
애플은 무료로 케이스를 배포하면서 마무리 짓고 싶은 모습이지만,
시장에서는 뉴스를 확대 재생산하면서 일파만파 되는 모습이다.
애플의 주가가 최근에 약세인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우리나라 IT기업들의 차트도 살펴보면
애플과 우리 IT기업을 직접적으로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을수도 있겠지만,
아이폰4에 들어가는 부품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품들
삼성전자(CPU-A4), LG디스플레이(래티나디스플레이) ,플래시메모리(삼성전자,하이닉스,..)
전세계 IT기업을 선도하는 애플 제품이 불량문제로 판매량이 줄어들고 브랜드 이미지가 실추되면 IT전체 기업들에게는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아직까지는 애플과 아이폰이 슈퍼스타로서 시장에서 존재해야 한다고 생각된다.
PGA 투어에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등장한 후에 광고시장이 몇배나 성장한거 처럼 아이폰이라는 슈퍼스타가 존재함으로 기술혁신과 설비투자의 선순환이 일어나면서 IT전체가 좋아질 것으로 보여진다.